

- 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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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뛰어 오를 때       
여행을 하다 보면 
목적지가 
점점 멀어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어
밖이 저물어 가면 
더욱 두려워져 
도착하지 못하는것을 아닐까 
두려움 속에서 문득 
깨닫게 돼 
여행의 목적지는 
바로 여행이라는 것
지금 이곳
걷고 있는 나 
황혼
그리고 출출함
이 모든 것들이 곧 여행이라는 것을 알게 돼
가야할 곳이 바로 여기라는 것
삶의 목적이 살아있다는 체험인 것을 
천둥처럼 알게돼
한 순간이야 
빛과 같아 
세상을 살던 방식을 버리는 순간 
버리는 그 찰라의 순간
한 세상이 무너져 내리고
한 세상이 태어나는 
개벽의 시간
삽시간이야
날개가 생긴 새가 절벽을 뛰어 내리고
사자가 잡은 동물의 머리를 단숨에 바수듯 
선사가 크게 소리쳐 "할"
첫 꽃이 터지는 굉음처럼
새 세상은 
단박에 열리는구나  
(역시 캠벨을 활용한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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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ve Leger Strapless                                                
                                            
    
                    
                    
                                    the Wangmou Wen asked Herve Leger Gowns people on the 
villages original name and genealogy Herve Leger Gowns Herve Bandage adaptation of Herve Leger Strapless a 
coup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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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뛰어 오를 때                     |                                                                                                                                                                                                                 구본형 | 2009.01.26 | 9475 | 
| 382 | 
                    
                         
                        다시 태어난다는 것                     |                                                                                                                                                                                                                 구본형 | 2009.01.25 | 7733 | 
| 381 | 
                    
                         
                        여백이 없으면 꿈을 그릴 자리가 없어                     |                                                                                                                                                                                                                 구본형 | 2009.01.24 | 8633 | 
| 380 | 
                    
                         
                        직장인 너도 미칠 수 있다 - 지금하고 있는 일에 미치는 법                     |                                                                                                                                                                                                                 구본형 | 2009.01.22 | 12038 | 
| 379 | 
                    
                         
                        책을 읽는 한가지 방법                     |                                                                                                                                                                                                                 구본형 | 2009.01.21 | 11006 | 
| 378 | 
                    
                         
                        새를 살려야해                     |                                                                                                                                                                                                                 구본형 | 2009.01.19 | 1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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