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진
- 조회 수 2899
- 댓글 수 6
- 추천 수 0
청룡 수호장입니다.
어제 희동님이 나무에 관한 글을 쓰셨는데요. 저도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나무가 좋습니다. 딱딱하고 차갑지만 듬직 합니다.
심연의 시기에 나무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50일을 돌아보며.....
『
나는 나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 믿음을 준다.
혹서기와 혹한기를 모두 겪고도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 있다.
그 자리에 있기도 하지만
그늘이 되어 주기도 하고
바람막이가 되어 주기도 한다.
난 항상 그 자리에 있는 나무이고 싶다.
』
제가 나무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제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
수호장님~
저 이번주 한번도 안빠졌는데 86%로 되어있네요
수정부탁드립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정신 차리라고 오류를 냅니다.
수정했어요...
단식 효과가 확실한가요? ^^
기운이 너무 많이 빠진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여러모로 도움이 되네요^^
수호장님~
전 지난주 2번 빠진것 포함해서 전부 4번 빠졌는데 3번으로 되어 있네요
수정부탁드립니다^^ 92%
그래서, 나무는 평화롭다는 ~~
주말에 담양에서 대나무를 보고 왔습니다.
바람에 나무와 나뭇잎 사이로 날아드는 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영원히 마음속에 남아 있을듯 합니다. 평화로운 하루 되셍. ^^
평화로운 하루였습니다.
만사가 평화로운 것은 아니나 마음만은 평화롭게 유지하려 애썼네요
대나무 숲 사이로 들리는 바람 소리처럼 움직이는 것이 모든 것에 생명을 불러 일으키는 법이지요
마음을 할퀴고 가는 많은 것들이 제 생명을 유지하게 하듯이 말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