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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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수호장입니다.
어제 희동님이 나무에 관한 글을 쓰셨는데요. 저도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나무가 좋습니다. 딱딱하고 차갑지만 듬직 합니다.
심연의 시기에 나무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50일을 돌아보며.....
『
나는 나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 믿음을 준다.
혹서기와 혹한기를 모두 겪고도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 있다.
그 자리에 있기도 하지만
그늘이 되어 주기도 하고
바람막이가 되어 주기도 한다.
난 항상 그 자리에 있는 나무이고 싶다.
』
제가 나무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제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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