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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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출석부를 맡게 된 드라마입니다.
10년전 오늘, 만우절에, 장국영의 거짓말같은 자살 소식이 전파를 탔었죠.
어제까지 저는 홍콩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여기저기서 장국영 사망 10주기를 애도하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열리고 있었습니다.
천녀유혼의 미청년도, 영웅본색의 아기 이름을 지어주고 쓰러지던 안타까운 모습도,
동사서독의 무심한 표정도, 투유 주제가 속의 감미로움도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장면은, 빰 빠바바바밤~ 맘보 음악에 런닝셔츠 바람으로 춤추던 아비정전의 장국영입니다.
그리고 1분의 영원성을 생각하게 하는 장국영의 대사.
" 내 시계를 1분만 바라봐줄 순 있겠지?
...
1990년 4월 16일 오후 3시 우린 1분동안 함께 했어
난 잊지 않을거야. 우리 둘만의 소중했던 1분을.
이 1분은 지울 수가 없어. 이미 과거가 되었으니...
이제 오후 3시만 되면 날 기억하게 될거야 "
청룡 부족 여러분,
2013년 4월 1일,
영원히 기억하게 되는, 1분을 만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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