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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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홉번째 아침을 열어젖히기 위한
여덟번째 밤 글지기 이유준(쭈니)라고 합니다.
시원한 여름비가 회사 유리창을 긋고 지나갈때만 해도
야근할땐 그치겠지 했는데 지금도 한창인것 같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더운 나라에 다녀온다는 핑계, 시차적응하는 핑계, 노트북 부팅이 더딘 핑계로
빨간펜을 자주 긋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실로 범생이로 초중고를 자라오면서,
하라는 걸 잘 못하면 왠지 모를 자책감에 시달리곤 했는데
지금은 하고 싶었던 나와의 약속을 어기는 기분이라 더욱 마음이 쓰입니다 ^^;
그래도 하루하루 방점을 찍고
앞으로 전진하는 느낌이 드는 건 참 신기한 경험입니다.
새벽이 주는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밤에 깨어있는 2시간 대신,
모든게 차분한..심지어 밤새 시달리던 식욕마저
잠재우는 새벽의 위대함을 믿습니다.
좋은 습관으로 자리잡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현무부족님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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