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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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의 고양이입니다.
다들 처음 마음 먹었던 만큼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전 글쓰기를 목표로 했는데요, 생각 만큼 진도가 잘 나가지 않고 있어요.
쓰고 싶은 내용이 머릿 속에서 빙글 빙글 멤돌고 글이 되어 나오지 않네요.
이럴 때 저를 자극하는 말이 있어요.
"영감을 찾는 것은 아마추어이고, 우리는 그냥 일어나서 일하러간다."(에브리맨)
개인적으로는, 윤종신이 위 문구에 맞는 표본 인 것 같아요.
연예인으로 그를 좋아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MC-작곡-프로듀서-회사운영 등 많은 타스크를 시간을 쪼개서 해내는 그를 보면 하루 하루를 참 충실히 산다 라는 생각이 들곤하죠.
영감을 기다리기 보다는, 회사원처럼 꾸준히 꼬박꼬박 일을 해내는. 월간윤종신 작업만 봐도 그렇죠.
반면 저는, 늘 어떤 자극이 있기를, 영감이 떠오르기를,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기대하느라 정작
그럴 시간에 한자라도 더 읽고 더 쓰는 지구력은 퇴화된 것 같아요.
이런 저에게 단군의 후예는 지구력을 길러주는 시간 입니다.
매일 아침 나와의 약속, 울리는 알람, 출석부는 모두 마음의 짐이지만
이런 짐이 있어서 아무렇지 않게 하던 핑계, 자기 합리화 대신
그냥 일어나서 글쓰는 연습이 되고 있는 요즘 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저처럼 뭔가 변화, 계기, 새출발을 기대해 오셨다면
단군의 후예 100일을 통해 "그냥 일어나서 일하는" 꿈을 위한 노력을 체화시킨 프로로 거듭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