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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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나도 그렇게 사랑받았을 것이다.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 날 밤 오브 아저씨와 메이 아줌마를 보면서
둘 사이에 흐르던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우리 엄마는 살아 계셨을 때 윤기나는 내 머리카락을 빗겨 주고,
존스즈 베이비 로션을 내 팔에 골고루 발라 주고, 나를 포근하게 감싼
채 밤새도록 안고 또 안아 주었던 게 틀림없다.
......
그리고 그 때 받은 넉넉한 사랑 덕분에 나는 다시 그러한 사랑을
보거나 느낄 때 바로 사랑인 줄 알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운 메이 아줌마>중에서
제게 감명깊게 읽은 책을 꼽으라고 할 때 항상 들어가는 책 입니다.
사랑도 저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받은 사람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조금씩 꺼내 쓰면서 이겨 낼 수 있다고.
오늘 하루는 사랑을 많이 나눠 주세요.
힘들 때 언제든 꺼내서 고비를 넘어 설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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