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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2단계,

두

  • 박정례
  • 조회 수 2346
  • 댓글 수 19
  • 추천 수 0
2012년 1월 12일 23시 04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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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럼 없는 당신

               부끄러움 없는 당신

               비둘기처럼 양순한 당신

 

               당신의 우주에 살고 싶어

               나는 갑니다 사뿐히 즈려 밟고 갑니다. 

               

               그대 나의 이브여, 

               무모하다고 날 나무라지는 마세요

              

               우리 사이에 사랑만 있다면

               당신이 내게 사랑의 달콤함만 안겨준다면

              

               자, 보세요! 나의 모습을,

               나에게는 아무런 위험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나의 우주로 가고 있으니까요.

 

 

 

               ............................................................................................................................................................

               -폴란드 출신, 초현실주의 화가  라팔 올빈스키의 '당신의 우주에서 살고 싶어'를 보며

              

               -이 그림에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말하지 못하고, 말해지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짚히는 바를 톺아낸 분들은 한마디 부탁합니다. 고맙게 환영하겠습니다.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IP *.161.7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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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수
2012.01.13 04:01:44 *.215.157.162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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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12.01.13 04:14:06 *.215.157.162
사랑의 외줄을 타는 당신.. 차마 마주 볼 수가 없습니다. 먹구름이 덮힌 하늘과 천길 낭떠러지가 보이십니까 상처입고 피 흘려도 그래도 건너 오시렵니까... 사랑이 갖는 울림과 깊은 아픔이 전해져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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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2012.01.13 04:22:56 *.246.70.87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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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4:26:44 *.252.39.36
우와.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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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4:42:45 *.246.77.165
기분좋은아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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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4:48:12 *.234.167.68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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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규리)
2012.01.13 04:48:44 *.246.73.220
즐건 금욜아침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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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
2012.01.13 09:18:52 *.32.94.3
앙상한 나무 두그루가 닿아있는 부분에 이쁜 하트 모양의 잎사귀들이 돋아있는걸 보니..역시 서로가 서로에게 생명력을 부여하는게 사랑인가 싶네요. 언젠가 어느 여자분이 남자친구에게 들었던 최고의 고백은 "너 때문에 살 맛 난다"였다고..그말이 참 듣기 좋았다고 했던게 기억나요^^ "사랑은 서로에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근데 나무들 뒷배경은 생각보다 어두컴컴~~한게 조금 스산한 분위기까지 감돌죠;; 금방 폭풍이라도 휘몰아칠 분위기..."사랑"하면..달달하고 샤뱡샤방하고..늘 언제나 해피모드일것만 같았던 꼬맹이(?) 시절..막상 내 가슴을 뛰게 한 사람과 "사랑"(이라고 생각한)을 시작했을때,, 예상과는 다른 "사랑"의 전개에 당황하기도 했죠. 늘 행복하려고 시작한 사랑인데..왜 난 이렇게 가슴이 아플까..??? 저는 "사랑"이 참 어려워서..저 그림속 자욱한 먹구름의 그림자가 좀 공감네요^^ 그래도..여자가 서 있는 그 곳은 밝게 햇빛이 비치고 있으니 다행이에요 ㅋ "사랑은 쉽지 않다" 나무 두개를 사이에 두고 아주 얇은 줄 위를 남자는 눈을 가린채 걷고 있습니다. 중심을 잡으려 두손을 활짝 편채로.. 근데 이 남자분, 아주 멋지게 차려 입었네요^^ 턱시도가 꽤 잘어울리지만 턱시도를 입고 외줄에서 중심 잡으려면 힘 좀 들겠어요;; 그에 비해 남자가 도달해야할 그곳에 서 있는 여자는..태초의 "이브"처럼..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네요. 위태롭게 줄타기를 하고 있는 남자에게 등을 돌리고 비둘기를 보고 있습니다. 온 관심은 자신에게 건너오는 남자를 향해 있지만.. 일부러 무심한척 안보는것 같기도 하고, 조금 부끄러워서 안보고 있는것 같기도하고..이유야 어찌되었든 두 사람은 참 "다르네요"..남자는 아예 눈을 가렸고, 여자는 그런 남자를 보고 있지 않습니다. 남자는 멋지게 턱시도를 입었고 여자는 알몸입니다. 남자는 화성에서 왔다고 하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고들 하죠^^? 그만큼 너무너무 다르다고... 그렇게 이질적이고 다른 존재인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걸까요^^? "사랑은 너무 다른 남자와 여자가 함께 만나 이루어지는것" 사실 그림을 보는 순간..눈에 딱 띄였던건 여자 손에 있는 비둘기(로 보이는 새)였습니다. 남자가 여자쪽으로 무사히 건너오는 순간! 비둘기처럼 여자가 훨훨 날아가버릴것만 같은 생각이 든건 저 뿐인가요^^;;? 정말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을것 같은 그림이에요~ 오늘 흥미로운 그림 덕분에 출근길이 즐거웠답니다!! 정례님!! 많이 많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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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4:50:38 *.44.190.25

서로의 나무(마음)가 만나는 곳에서 푸른 나뭇잎이 번져가듯. 사랑으로 풍요로워지는 삶. 그래도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거리로 인해 사랑이외의 나무는 앙상하게. 외줄도 외줄이지만. 눈을 가린 듯한 남자의 모습이 무모하게 과감한 듯 하면서도 참 조심스런. 고개를 돌리고 서있는 순수한 그녀의 마음으로 가는 길은 그래서 짧지만 멀어보입니다. 참 흥미로운 그림이네요. 막 사랑이 시작되던 그 순간을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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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4:53:12 *.14.180.221

행복한 금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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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4:55:53 *.109.38.210

전 그림을 처음 보는 순간 '왜 여자만 벌거벗었지?'란 유치한 생각이 들던데요

그녀 손에 놓인 먹이를 먹고 있는 것 같은 새의 존재와

남자가 떠난 곳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주황색 공 같은 물체가 상징하는 바도 궁금하구여~

그림도 이처럼 흥미진진할 수 있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되는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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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은
2012.01.13 05:02:55 *.96.68.177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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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2012.01.13 05:11:00 *.116.155.249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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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2.01.13 05:21:56 *.70.1.223
출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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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5:24:15 *.161.79.106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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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5:56:19 *.203.80.170

출석합니다! 여자의 사랑을 얻기위해서는  잘차려입은 가식의 사랑이아닌

옷을 벗은거와같은 진솔함으로  여자의 눈이 자신을먼저 바라보게한후

한단계,한단계 튼튼한 다리를 놓아 건너간다면 사랑이 이루어지리라 생각된다.

행복한 하루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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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6:20:38 *.13.81.106

출석합니다. 여기 중국 시간으로 현재 오전 5시20분을 막 지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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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7:16:17 *.249.37.197

늦었지만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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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8:16:03 *.84.57.59

저도 늦었지만 출석이요! ㅠ 정말 통찰력있는 그림이네요. 아름다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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