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뫼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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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너 
나는 대체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아---------------!" 나는 소리쳤다. 
이 방 안에서 이렇게 크게 소리 지른 건 처음이었다. 
너는 무얼 하고 싶니? 너는 어딜 가고 싶니? 
너는 지금의 너를 진짜 네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아냐. 지금의 너는 진짜 너야. 
지금의 너도 진짜 너의 일부분이야. 
이불에 파고든 채 내 머릿속은 
그런 말로 가득 찼다. 
- 치하라 주니어의《열네 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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