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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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다음으로 읽고 있는 책이 지난 100일차 때 못읽은 <삶이 내게 말을 걸오올 때> 입니다.
나의 목구멍으로 들어는 왔는데, 소화가 잘 안되는 말들을 공유하면 소화가 잘 될까 싶어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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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묻기전에 나는 누구인가를 먼저 물어라.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고자 하기 전에,
인생이 당신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에 귀 기울여라.
당신이 어떤 진리와 가치관에 따라 살 것인지를 결정하기 전에,
당신이 어떤 진리를 구현하고 어떤 가치를 대표해야 할지 인생이 들려주는 목소리를 들어 보아라. - p15
진정한 우리의 자아가 추구하는 것이 완전함이라면,
마음에도 없는 소명을 추구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폭력이다.
아무리 숭고한 비전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내부에서 길러진 것이 아니라
밖에서부터 부여된 강제의 것이라면 그것은 심각한 폭력이다.
참 자아는 침범을 당하면 우리에게 저항할 것이다.
진실을 인정할 때까지 때로는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면서 우리 인생을 방해할 것이다.
소명은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듣는데서 출발한다.
우리는 인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그 참모습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 p18
---------------------------- [파커j. 파머]
지나온 삶을 뒤돌아 보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가야할지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도 외부의 환경에 의해서 나의 결정이나 삶의 방향이 좌지우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마다 현명한 결정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 지나며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남기고 지나갔던 같습니다.
과거에 나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았던 결과라 필연적인 결과 일수 밖에 없던 것 이군요,
어려서 부터 밀린 숙제를 지금도 열심히 있는데, 나의 목소리, 인생의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 군요.
하지만 실타래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다 보면 실마리도 하나씩 하나씩 보일 거라고 믿어요.
"네 인생의 목소리를 들어봐"
부족님들은 "네목들" 잘들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