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선화
- 조회 수 194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영화 “프리다”를 푹 빠져서 보았습니다.
예술가의 인생이란 결국 고통의 동의어에 다름 아님을 확인 했습니다.
그 처절한 고통의 체험이 클수록 그들이 생을 관조하는 깊이는 더욱
심오해 지겠지요.
예술가들이 지닌 현실에 대한 불구성을 어느 분이 지적했습니다만, 그 불구성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삶이 격렬하고 생동하는 요소, 즉 예술의 동기가
탄생되는 보상을 받는 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무미건조한, 매너리즘에 빠진, 신념과 열정이 사라진 저의
생활을 정시하게 되었지요.
뭔가를 이룰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원인을 생각하며,
동시에 그 누구도 아닌 저의 위치에서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엇일까를
탐색했습니다.
선생님의 “빈둥대기”에서처럼 결국 무익에서 자신을 성찰하는 유익을 얻게
됐습니다.
시간의 유용성을 현실적인 결과물의 유무로 판단할 때 느끼는 자괴감은
물리쳐도 되겠지요?
IP *.208.10.163
예술가의 인생이란 결국 고통의 동의어에 다름 아님을 확인 했습니다.
그 처절한 고통의 체험이 클수록 그들이 생을 관조하는 깊이는 더욱
심오해 지겠지요.
예술가들이 지닌 현실에 대한 불구성을 어느 분이 지적했습니다만, 그 불구성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삶이 격렬하고 생동하는 요소, 즉 예술의 동기가
탄생되는 보상을 받는 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무미건조한, 매너리즘에 빠진, 신념과 열정이 사라진 저의
생활을 정시하게 되었지요.
뭔가를 이룰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원인을 생각하며,
동시에 그 누구도 아닌 저의 위치에서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엇일까를
탐색했습니다.
선생님의 “빈둥대기”에서처럼 결국 무익에서 자신을 성찰하는 유익을 얻게
됐습니다.
시간의 유용성을 현실적인 결과물의 유무로 판단할 때 느끼는 자괴감은
물리쳐도 되겠지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4 | -------->[re]수선화님 | 풀 | 2004.02.20 | 1750 |
413 | ------>[re]낭만짱님께 | 수선화 | 2004.02.19 | 1910 |
412 | ---->[re]낭만짱님께 | 풀 | 2004.02.19 | 1788 |
411 | -->[re]낭만짱님께 | 홍평희 | 2004.02.17 | 1928 |
410 | 이곳 | 풀 | 2004.02.17 | 2094 |
409 | 역사 | 구본형 | 2004.02.16 | 1885 |
408 | 봉사자는 걸레와 같은것 | 문정 | 2004.02.15 | 1938 |
407 | 깨달음은 가까이에도 있읍니다. | 사랑의기원 | 2004.02.13 | 1883 |
406 | 부부 | 구본형 | 2004.02.12 | 1882 |
405 |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 노브레인 | 2004.02.11 | 1923 |
404 | 여인 별곡 -정회남 | 노브레인 | 2004.02.06 | 2373 |
403 | 젊은이들 | 구본형 | 2004.02.05 | 1949 |
402 | 봉우리 | 풀 | 2004.02.02 | 2042 |
401 | 기도하는 손 - 앨버트 듈러 (作) | 노브레인 | 2004.01.31 | 2603 |
» | -->[re]무익한 것들에 대하여 | 수선화 | 2004.01.30 | 1942 |
399 | 무익한 것들에 대하여 | 구본형 | 2004.01.29 | 2050 |
398 | 대장금과 사육사 | 최익준 | 2004.01.29 | 1888 |
397 | 긴 연휴에 열심히 학원을 다녔네요..^^* | 김동선 | 2004.01.28 | 1967 |
396 | 휴가의 마지막 날 | 구본형 | 2004.01.26 | 1977 |
395 | ERA | 바이올렛 | 2004.01.26 | 19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