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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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벗/필살기

‘나를

유형선님께서 2011124041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출석확인 합니다.

- 습관에 관한 글 -
국립국악관현악단 황병기 - 동아일보 인터뷰 (2008. 9. 20)
“스포츠 얘기가 나왔으니 연주자로서 한 마디 하자면, 스포츠는 몸으로 하는 겁니다. 정신으로 하는 게 아니죠. 운동선수는요, 매일 안 하면 안 돼요. 세상없는 사람도 매일 안 하면 못 허게 되어 있죠. 몸이라고 하는 건 단련하는 겁니다. 모든 연주는 전부 육체로 하는 거지요. 가야금을 한 달만 쉬면 못합니다. 못 허는 이유는 첫 째가 손끝에 물집이 잡혀서 못 허고, 두 번째는 손가락 근육이 풀려버려요.” 황 감독의 얘기는 계속된다. “100미터 단거리 선수가 한 달 안 뛰다 뛰라고 하면 못 뛸 걸요. 어떤 면에서는 연주하는 거 자체가 스포츠입니다. 그래서 ‘군말 없이’ 매일 해야 돼요. 그런데 연주하는 사람이 매일 한다는 게, 그게 멍에를 짊어지는 거지. 근데 멍에를 짊어지는 그 맛이 기가 막힌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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