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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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수희향님께서 20111215135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 이런걸 동시성이라 하는걸까..

지난번 전화때도 그러했다..
오늘의 일지를 다 쓰고 난 바로 지금 스승께 문자가 온다..
휘청이는게 진동으로라도 느껴지시는건지..
아님 엄살 그만부리고 어서 일어나 다시 걸으라는 우주의 메세지라도 전달해주시려는 건지..

타조에서 추락한, 아니 스스로 인정한 하이에나가 표범이 되기 위한 여정의 첫 걸음은 내적 에너지 변화이다.
스스로 에너지를 길러내지 못하는데 어찌, 그 누구인들 외부에서 도와줄 수 있을까..

다만 그 길에 위대한 스승이 앞에 계시면, 함께 하는 동무들이 있으면 좋다. 아주 좋다.
스승은 내 안을 다 헤뒤집어 황금씨앗을 보여주시고 그것이 스스로 발현할 때까지 기다려주신다.
동무들은 때론 내가 되기도하고, 내가 그들이 되기도하여 한덩어리가 되어 미약한 힘들을 함께 모은다.

그렇게 그렇게 다 함께 내면 에너지를 바꾸어갈때
그 때 비로소 선순환의 거대 사이클로 서서히 편승해 들어갈 수 있다..

살자, 살자, 춤추며 살자..
불꽃이 내가 되고, 내가 불꽃되어 춤추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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