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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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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수희향님께서 201112180728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먼별 샤먼의 단군일지 451>

절 수행: Yes

# 네이밍과 슬로건

개인마케팅 프로젝트인 호랑이 프로젝트에서 네이밍과 슬로건은 끝이자 시작이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네이밍을 지닌다는 것은 필살기가 어느 정도 형상화했다는 의미에서 끝이자
스스로를 세상에 알리기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에선 시작이다.

지금까지 난 스스로를 문화기획자라 네이밍하였다.
<단군의 후예>, <꼬레마켓> 등을 기획하면서 무언가 기획 일이 맞는다는 생각에
자기계발에 문화적인 색채 혹은 분위기를 가미했다는 생각에 그리 네이밍을 지었던 것 같다.

사부님은 자신의 책의 첫 독자는 스스로여야 하고, 스스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셨다.
한권의 책을 쓰기 위해 그만큼 노력해야 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배울 수 있고, 그렇기에 또한 첫 번째 독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같은 맥락에서 나 역시 "단군의 후예"나 "꼬레마켓"이 누군가를 위한 프로젝트이기에 앞서
스스로를 위한 프로젝트였다고 할 수 있다.

필살기 수련을 해야 하는데, 정기맑은 고요한 새벽에 일어나 하고 싶은데
지독한 올빼미였던 나로서는 도저히 혼자서는 자신없어 튀어나온 프로젝트가 "단군의 후예"이다.
덕분에 지금 이 아침에 절수행을 마치고 자신만의 세상에서 미래를 꿈꾸고 있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다음으로 필살기 수련을 한참하고나니 세상과 한걸음 더 연결되고 싶어 만든 것이 "꼬레마켓"이었다.
연구원 이전의 모든 비즈니스 경험에
연구원에 온 이후 꿈벗, 연구원, 개인마케팅: 호랑이 프로젝트, 창조놀이 팀빌딩: 사자 프로젝트에 이어 단군의 후예까지, 지나온 모든 시간을 하나로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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