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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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단군의

한정화님께서 2011810606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385일차 (2011.8.1 월)
1) 기상시각 :  6시 
2) 새벽활동
다시 그림 엽서로 돌아오다. 어제밤에 1인 기업의 방향을 다시 적어보면서 나는 예술가들의 연대와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생각했다. 그 근원에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믿음과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인간의 속성에 대한 믿음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함께 만들어 간다. 거기에 어떤 직업을 가진 이도 예외적일 수는 없다.
 
꿈과 이미지(예술)의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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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제가 잠을 쿨쿨 자고 있는 사이에 365일을 그냥 지나쳐 버렸구요, 다시 정신이 퍼뜩 듭니다.

어젯밤에 앞으로 어떻게 살래?라고 하는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다 보니, 또 새벽에 졸려도 눈에 떠지데요.

 

'뭘 그려야 하는지 잘모르겠다.' '매일 수련을 하려면 어떤 식으로 짜서 채워나가야 하나?' '심층연습이란 뭐지?'이런 질문은 여전합니다. 

'전 혼자서도 잘해요' 타입은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앞으로 계속 할 수 있는 것으로 그림을 잡았다는 것, 그림으로 꿈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s-20110801-postcard-2.jpg

그림엽서를 통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계속 알아볼 겁니다.

이게 여럿이 할 수 있는 사회적운동, 사회적 기업의 형태로 발전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야기하며 뭔가 만드는 일을 좋아하는 초록사과가 현재 저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누군가가 자기를 보고 웃어줬는데, 생각할 때마다 그 웃는 모습이 떠올라서 아무도 없는 데서도 혼자서 실실 웃게 되는 거. 제가 지금 딱 그 증상입니다.

 

오랫만에 그림엽서 만들고 보니까 초록사과 생각났습니다.

 

ps. 손으로 직접 그림엽서를 그려서 몇몇 사람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림엽서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실험하고 있거든요.

관심있으신분,  신청은 요기로 all4jh@gmail.com , 혹은 네이버 all4jh@naver.com 또는 안부게시판, 또는 010-육삼육구-1803 입니다. 

우편물을 받을 수 있는 주소를 써서 남겨주시면 엽서한장 보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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