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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님께서 2011511071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깊은 인생> 따부님 - 필사

내가 준비가 되었을 때, 우연은 비로소 필연적 운명이 될 수 있었다. 장전된 대포에 불이 붙듯, 준비된 바탕 위에 우연이라는 불길이 나를 터지게 했다. [31]

 

모든 우연이 다 필연이 되지는 못한다. 우연은 우연으로 흘러 잊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오직 특별한 우연만이 우리로 하여금 우주와 공명하고 있다는 일대 각성에 이르게 한다. 그 우연은 이내 우리의 소명이 된다. 우연이 운명이 되는 것이다. [33]

 

어떤 우연한 사건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 사건과 그 사람의 정신세계는 이미 어쩔 수 없이 얽혀 있다 [34]

 

우리가 준비되면 우주는 모험을 떠날 수 있도록 사건을 만들어준다. 우연의 이름을 가진 필연으로 말이다 [42]

 

진실한 삶을 사는 사람은 신의 이름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흙 속에 묻어두지 않는다. – 니콜라이 고골 [51]

 

리더십이란 타고난 재능이 적절한 사회 문화적 조건 속에서 연습되고 다듬어진 훈련된 능력이다. 리더로서의 성공은 타고난 재능을 비범하게 발전시켜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61]

 

하워드 가드너는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의 독특한 점을 이로운 축복이 되도록 만들어라. 많은 경험을 쌓아라. 그리고 그것을 가장 긍정적인 방법으로 계발하라” [61]

 

평범함에서 비범함으로의 도약은 자신의 재능과 특별한 기질이 적합한 조건 속에서 개화할 때 만들어진다 [61]

 

자신에게 주어진 소박한 재능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발전시켜온 사람들이 바로 평범함에서 위대함으로 도약한 사람들이다. [63]

 

이 빛나는 날 내게는 오늘을 마음대로 할 자유가 주어졌으나 나는 오늘을 보낼 아무런 계획도 없었다 [67]

 

만일 우리가 해고되고 참신한 CEO가 새로 온다면 그는 무슨 일을 할까?” “그래. 우리 문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서 새로운 CEO가 할 일을 우리가 해보면 어떨까?” [86-87]

 

위대함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미래의 경영에 성공하는 것이다. 예지력은 현재나 미래를 마치 지나간 과거처럼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예지력이 뛰어난 인물들은 현재를 이해하기 전에 과거를 연구했고, 역사적으로 결정적인 사건들의 본질을 파악했다. [87-88]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면 발명의 아버지는 고집이다 [89]

 

위대한 업적은 구체적으로 사람들의 눈에 드러나기 전에 한 사람의 정신 속에 하나의 생각으로 자리 잡고 있다 [90]

 

10년 전 1인 기업은 그저 개념에 지나지 않았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하나의 실험이 되었고, 앞으로 또 10년이 지나면 훌륭한 고용의 대안이 될 것이다 [93]

 

어떻게 미래를 설계하느냐에 따라 현업에 대한 열정이 좌우된다 [96]

 

바라건대 삶에서 결코 물러선 적이 없기를 자신에게 당부한다 [98]

 

방황을 할 때는 당장 그날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되, 내일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묻지 말아야 한다. 다음 세 가지는 결코 생각해서는 안 된다. 먼저 하나는 굶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이며, 마지막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염려하는 것이다. [104]

 

웃음과 유머 감각이 우리 생활고(生活苦)에서 구해준다. 고생은 앞으로 언젠가의 영광을 더 빛내주는 어두운 배경이고, 빈곤은 내가 물질에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이 커져가도록 만들었다. [104]

 

삶에는 고정적인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그 무엇도 당연하지 않은 것은 없었다 [104]

 

방랑과 침묵의 시간은 긍정적인 시간이다. 새로운 것도 생각하지 말고, 성취도 생각하지 말고, 하여간 이와 비슷한 어떤 것도 생각하지 말고, 그저 내가 지금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라고만 말해야 한다. [105]

 

우리는 세계를 바꾸려고 하기 전에 자신의 삶을 바로잡는 임무를 실행해야 한다. [105]

 

변화를 원하는 마음의 근저에는 편함이 있어야 한다.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끝과 화해할 수 있는 사람이 영웅이다. 무덤을 두려워하면 진정한 영웅이 아니다. 그렇게 보면 승리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패배도 나쁠 것이 없다. 모두 끝이 있고 그 끝에서 변화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105]

 

삶의 체험, 그 떨림만이 살아 있음의 증거다 [106]

 

단명한 삶의 비극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 그것이 이 세상을 사는 자세인 것이다. 이 세상이야말로 우리의 짝이며, 우리 역시 이 세상의 짝이다. [106]

 

제멋대로 내버려두어도 나무는 훌륭하고 아름답게 자란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대로 살다 보면 오히려 일을 망치게 된다. 자신의 에너지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빠져들어 지낼 일이다 [107]

 

천재들의 활동으로 알려진 위대한 성과의 비밀은 타고난 천재성의 결과라기보다는 오히려 침묵의 10년이라는 땀의 계곡을 행진해온 결과인 것이다 [111]

 

오랫동안 계속되는 훈련을 견뎌냈다. 우리는 보통 이것을 침묵의 10이라고 부른다. 적어도 이 정도의 긴 기간 동안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땀의 시간을 보내야 그럴듯한 창조적 작품이 나온다는 것이다 [111]

 

침묵의 10년이든, 1만 시간의 법칙이든 메시지는 분명하다. 긴 시간 정교한 훈련 계획을 따라 연습하고 연습하라는 뜻이다. 천재성과 비범한 통찰력은 이 긴 시간 동안 한 분야에 쌓인 방대한 지식이라는 토양 위에서만 작동한다. [112]

 

우리가 가진 재능을 위대한 성과에 이르는 지름길로 활용하려면, 먼저 정교한 훈련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리고 침묵의 10이라는 땀의 계곡의 행진해야 한다. 누구보다 더 깊이 한 분야에 몰입하고 헌신하여 전문성을 쌓아두어야 한다 [112]

 

우연이 그저 운명이 되지는 않는다. 오직 땀으로 준비한 사람에게만 재능은 공명하여 위대한 창조적 작품의 선사하는 것이다. [113]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오케스트라가 알고, 사흥을 연습하지 않으면 세상이 안다아르투르 루빈스타인 [114]

 

평범함에서 위대함으로의 도약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실천적 비법을 꼽으라면 그것은 매일하는 훈련이다 [114]

 

훈련의 첫째 요소는 반복이다. 반복, 반복, 오직 반복, 대가(大家)가 되는 유일한 실천의 비법이다. 매일 훈련한다는 것은 결정적인 과정이지만, 그 훈련이 억지로 강압적으로 노예처럼 하는 것은 아니다. 깊어질수록 스스로 즐거움이 된다.

훈련의 두 번째 요소는 창조성이다. 반복하되 단순히 반복하지 않는다. 훈련 역시 창의적 진화를 하게 마련이다. 그 과정에서 불현듯 무엇을 어떻게 반복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114-115]

 

이 낙관의 근거는 분명하다. ‘매일의 습관이 나를 이끌 것임을 믿기 때문이다. [120]

 

과거와 싸우지 마라. 먼저 과거의 유산을 상속받으라. 부끄러움 없이 훔쳐 모방하고 반복하여 먼저 과거의 정점에 서도록 해라. 미래의 풍경은 그 산 너머에 있다. 그러니 매일 걸어라. 매일의 힘만이 꿈으로 인도하는 단 하나의 믿음직한 주술이다. 명심하라. 평범한 자가 비범한 자를 능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한 분야를 정하고 들이파는 것이다. 그러면 누구도 그 분야에 대해서는 너를 당할 자가 없을 것이니, 침묵의 10년을 보내라. 고독한 10, 궁핍한 10년을 보내라. 누구든 우드스턱의 시대를 거쳐야 한다. [121]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매일 하는 것. 그것이 곧 고독이다. 고독에 지면 세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꿈은 사라지고, 평범한 곳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고독을 견디는 자만이 위대해진다  [124]

 

나는 미움을 미움으로 갚는 대신 사랑으로 갚는 것이 미움을 더 쉽게 극복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128]

 

미움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의 단점과 두려움을 자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128]

 

정신은 무기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랑과 너그러움에 의해 정복된다 [128]

 

신에게 시간이란 실재하지 않는다.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신의 관점에서 보면 미래란 과거와 다를 것이 없다. 그래서 미래에 일어나도록 예정되어 있는 일은 결국 일어나게 마련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반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128]

 

희망에 속지 말고 미래의 불확실성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129]

 

만물은 모두 신의 일부이니 만물을 신의 한 부분으로 사랑하는 것이 신을 사랑하는 과정이다 [130]

 

자연은 극히 적은 것으로 만족하고 있으니’, 스피노자도 자연을 본받아 그렇게 살려고 했다 [131]

 

고독은 모든 위대함의 필연적 보상인지도 모른다 [133]

 

위대한 비약을 이루기 직전의 정신 상태를 회고할 때 감정상의 절정과 추락이라는 심리적 현상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 – 하워드 가드너 [140]

 

외로움과 절망의 과정으로 단련되지 않은 사람이 이룰 수 있는 위대함은 없는지 모른다. 고독은 마치 영혼의 고통을 담은 용광로 같아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제련 과정이다 [142]

 

철학이 없는 뛰어난 인물은 없다. 왜냐하면 철학은 질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의심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사람이 도대체 어느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겠는가? [143]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볼 수 있는 제 세상 하나를 가진 자, 그들이 평범함을 넘어 자신을 창조한 인물이다. [145]

 

나는 나를 혁명한다’ [148]

 

사람은 자신이 꿈꿔내지 못한 것을 이루어낼 수 없다. [150]

 

고독을 견딜 수 있는 세 가지 행동철학

첫째는 이제 더는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하며 살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의 양을 늘리는 것이다.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자유의 양을 늘리는 것이다.

세 번째는 본업을 통해 세상의 밝음에 기여하는 것이다 [151-152]

 

문이 안에서 열리듯 모든 배움과 깨달음은 안에서 스스로 익어 터지는 것이다 [163]

 

사람은 사람을 통해 성숙한다. 그 관계가 스승과 제자든, 선배와 후배든, 예술가와 후원자든, 아니면 서로를 이해하는 동료든 사람은 사람을 통해 영향을 받게 된다. [174]

 

친구가 될 수 없으면 진정한 스승이 아니고, 스승이 될 수 없으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이탁오 [174]

 

그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173]

 

인생에는 여러 가지 길이 있다. 스스로 모색해라. 헌신하고 모든 것을 걸어라. 그러나 그 글이 아니라 하더라도 실망하지 마라. 앞에 다른 길이 나오면 슬퍼하지 말고 새 길로 가거라. 어느 길로 가든 훌륭함으로 가는 길은 있는 것이다’ [178]

 

우리는 그때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교훈 하나를 얻게 되었다. “실수를 했을 때는 즉시 그 실수를 인정하고 빨리 바꾸라는 것이다” [192]

 

노력하지 않아도 가질 수 있으면 생각하지도 않고 추진력도 생기지 않는다 [193]

 

나는 세계를 다니면서 깨달았다. 그것은 가장 근본적인 통찰이었다.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있다. 나의 존재는 전일성(oneness)으로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는 경외심이 나를 가득 채웠다. [198]

 

바꾸려 하지만 세상은 잘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변할 때가 있다. 바로 우리 자신이 근본적으로 변할 때다. 중요한 것은 세상이 아니라 개인이다. 바로 우리 자신인 것이다 [198]

 

인간들은 분리된 존재들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는 존재라는 정신적 도약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201]

 

가장 초보적 단계의 기업은

 순수한 자본주의적 원칙이 지배하는 곳이다.

 그 다음 단계는 운명 공동체라는 인식을 나누는 기업이다.

 세 번째 단계는 한 사회와 기업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되는 시기다.

 마지막 도약의 단계는 인류에 대해 책임을 지는 수준에 이르는 것이다 [202-203]

 

호랑이는 도망칠 수 없는 풀을 먹지 않는다. 달려들어 생명을 잡아먹고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217]

 

꿈은 개인화된 신화이며, 신화는 보편화된 인류의 꿈이다.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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