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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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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단군의

병진님께서 20115130704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단군일지 300 + 3]
인창형님의 <마흔살의 책읽기>가 나를 손짓하며 부르더니, 술술 읽히네. [~ 91]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인생수업>>

 

예상치 못한 비극을 겪은 사람이 왜 자신만 살아남았는지 묻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것은 근본적으로 해답 없는 질문입니다…. (중략)… 살아남은 이들은 더 살도록 선택된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 ‘만일 내가 더 살도록 선택 받았다면, 난 지금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가?’ [27]

 

이번 생과 같은 생을 또 얻지는 못합니다. 당신은 이생에서처럼, 이런 방식으로 이런 환경에서, 이런 부모, 아이들, 가족과 또다시 세상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당신은 결코 다시 이런 친구들을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다시는 이번 생처럼 경이로움을 지닌 대지를 경험하지 못할 것입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지금 그들을 보러 가십시오. [31]

 

 

스티브 비덜프 <<남자, 그 잃어버린 진실>>

 

좋고 싫고를 떠나서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당신의 남성성은 당신 아버지의 남성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기 아버지의 태도나 말에 있어서의 매너리즘이 자신들 내부에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면서 언제라도 뛰쳐나올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란다. [37]

 

삶이 나를 속이고, 삶이 나를 지치게 할 때는 가끔 혼잣말을 한다. ‘아버지는 이럴 때 어떻게 하셨어요.’ 그때 들려오는 것은 아버지의 대답이 아니라 아버지의 소리 없는 눈물이었다. [38]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48]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에이브러햄 링컨 [49]

 

링컨이 말한 스스로 얼굴을 책임지는 나이가 되면 어딘가에 숨겨 놓은 내 얼굴을 찾아 나서야 한다. 가면만 쓰고 살다 연극이 끝난 뒤 남의 얼굴을 뒤집어 쓴 채 무대 뒤로 사라져야 한다면 불행한 일이다. [52]

 

 

피터 드러커 <<프로페셔널의 조건>>

 

아는 것은 힘이 아니다. 힘이 되는 건 아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는 것이다.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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