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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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조성희님께서 20119210523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마음아픈 꿈과 함께 잠에서 깨어났어.
꿈을 생각하며 누워 찬찬히 내 생활을 더듬어 봤는데 역시나 불안한 마음이 만져지더라.
이럴땐 영화속에서 "알이즈웰" 이라고 주문처럼 말을하던데..
그래 괜찮아...
괜찮아...
잘 이겨낼수 있을거야...
마음 아프지만 난 이미 미래에 닥칠 불행을 기다리고 있었어...
난 지금 현재에 존재하고 있는데 말이야...
생각을 바꾸자!
지금 내가 불행이라 생각하는 일도 시각에 따라 결코 불행이 아닐수도 있다고...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탓일꺼야.
참말 우울에 빠지기 쉬운 계절이네...

이번주 토요일 드뎌 D-day야
내가 사랑할 아이들은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 x 2
불쌍한 아이들...왜 하필 나를 만났나 몰라...ㅠㅠ
덕분에 오랫만에 간절한 맘으로 기도를 했지...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주세요.
나는 그저 그 아이들을 이뻐만 할랍니다.' 하고말야...
내가 무슨수로 마음아픈 아이들을 치유할 수 있겠어.
오히려 내가 아이들로 인해 치유된다면 모를까...
우찌되었던...난 이제 맘 단단히 먹고..두 아이들과 대면해야해.
펑펑 우는 일이 생길수도 있고
어떤분 처럼 욕을 들을 수도 있겠고
곤혼스러운 물음표때문에 진땀뺄 일도 많겠지?
으으~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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