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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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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단군의

김명희님께서 20119230004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 301일 -- 첫날부터 > (2011년 9월 21일, 수)

알 수 없는 불안이 나를 다시 이곳으로 불러들였고, 이 곳에 새둥지를 틀게 만들었다.
400일차 단군수련의 첫날이다.
내 자신의 꿈을 위해 하루 두 시간씩을 쓰기로 작정하였건만, 일터에서 해야할 일로 밤을 꼬박 새고 말았다.
새벽 4시 반에 기상하여, 5시부터 수련에 들어가기로 하였는데, 밤을 꼬박새우고 5시 10분에 잠자리에 들고 말았다.
두 시간이라도 눈을 부쳐야, 일터에서의 하루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두어 시간을 자고 7시40분에 깨어 출근 준비를 하였다. 이미 늦었다.
이렇게 현재의 급한 일때문에 나의 중요한 일이 자리를 내주어서는 안되는데, 걱정이다.
첫날부터 수련을 실천하지 못하였다. 수련을 멈춘기간이 너무 길었던 것일까?
새벽기상부터 다시 몸이 적응이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기억하자. 수련을 할 생각이라면, 전날밤에 반드시 일찍자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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