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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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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단군의

김명희님께서 20119240945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 303일 -- 삼진 아웃 >(2011년 9월 23일, 금)

네 시간 정도만 자고 일어나야지 하고 12시 30분에 잠자리에 들었건만, 새벽 4시 반의 기상에 실패하였다. 알람소리도 듣고, 수련을 해야지까지 생각이 미쳤는데, 잠의 유혹에 지고 말았다.
아, 내 몸이 옛날로 돌아가버린 것이다. 400일의 기나긴 기간을 지나왔건만 몸은 순식간에 옛날의 습성으로 돌아가버린다. 오늘은 내가 단단하게 정신을 각성시키지 못한 탓이다. ' 내일은 꼭 일어나서 수련해야지'라는 강한 정신력이 부족했던 탓이다. 이러다가 400일차 수련에서 중도하차 할지도 모르겠다. 지금 이런 정신상태로는 그럴수밖에 없다.
300일차 재도전 후, 방학이 너무 길었다. 새벽기상부터 다시 적응하려면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다시 노력해야겠다. 힘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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