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00일+

단군의

김명희님께서 20111121551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323일>(2011년 11월 2일, 수)

출석 : 4시 40분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시간에 일어나야만 했다.
나의 수련을 하기 위해서는 잘 일어나지 못하면서도, 일터에서의 업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어나게 된다.

꼭두새벽에 깨어 영화를 본 것은 이번학기 중에 벌써 두 번째이다.
오늘은 홍콩 감독 관금붕이 장아링의 원작소설을 영화로 만든 <붉은 장미와 흰장미>를 보았다.
타이포그래피의 형식을 이용하여, 인간 내면의 고뇌를 참 잘 그려낸 영화이다. 
인간(남자와 여자)이란 무엇인지? 사랑이란 무엇인지? 인간의 욕망이란 무엇인지? 
인간 삶의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는 작품이다.
24세의 젊은 나이에 이 작품을 쓴 장아이링이 참 대단하다.
장아이링(張愛玲), 그녀를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