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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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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인디언님께서 20122172247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병원에서의 짧은 시간을 마치고 집으로 왔다.

병원에 누워 있으면  벽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 같은 마음이 되곤한다.

선듯하고 사뭇 외롭고 쓸쓸해지고 서글퍼진다.

모든것이 사위어 간 창밖의 풍경은 오랫동안 시선을 떼지 못하게한다.

그때마다 번져드는 서글픈 맘에 자꾸만 눈물이 흐른다.

달빛아래 그 형체는 모습을 더 선명하게 하고

나는 어디로 가야할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

캄캄한 밤

달빛아래서

눈물로 얼룩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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