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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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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인디언님께서 20122212028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봄이면 생명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던 메마른 나무가지에서

화들짝 봄꽃이 피어나는 것을 볼때마다 그것은 분명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기적이 아니고서야 어찌 그토록 찬란할 수 있겠는가!

그 환장하리만치 빛나는 기적 앞에 우린 얼마나 즐거워하는가!

.

그 찰나의 기적으로 마침내 빛나는 열매를 맺기위한 나무의 치열함

혹독한 겨울동안 나무가 쉬고 있었노라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그시림의 한복판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 치열하고도 서러운 몸부림 끝에서

 

그렇게 봄은 온다.

그렇게 때는 온다

 

내게도 봄이 올 것이다. 곧 때가 이를 것이다.

기적처럼 꽃이터지듯

나만의 열망이 꽃이 곧 터질 것이다.

기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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