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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adi 최성우님께서 20123121748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Ganadi 067 : 12.03/09>

 

우드펜을 주문한 진홍이가 집을 방문했다. 그의 즐거운 이야기와 우드펜에 대한 침 튀기는 감탄(?)를 듣는다. 집으로 돌아가는 그에게 월요편지에 소개된 그의 아내를 글이 떠올라 만든 반지 고리를 선물했다.

 

사진.JPG

 

우드펜에 만족해하던 그가 반지고리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뜨뜸미지근하다. 이것이 뭐 하는 물건인지 마음에 안 와 닿은 듯...

 

자신은 5년 동안 단 한번도 설겆이를 한 적이 없다며 과일 깍고 설겆이하는 나를 보며 '다시 태어나기 전에는 글렀다'고 안타까워 하는 그가 반지고리를 어떻게 아내에게 전해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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