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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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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한정화님께서 2012420074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2012년 4월 19일

기상시각 : 새벽기상 없음.

새벽2시부터 7시까지 그림을 그리고 나중에 잤다. 10시 반쯤 기상. 컨디션이 나빠지면서 하루가 어그려졌다.

 

 

(100일 창작 4차 5일째)

 

엊그제 거금(?)을 들여 동물 도감 하나를 샀다.

친구의 말이 내 마음을 사로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 친구의 말에 의하면,

나는 드로잉을 잘 해야한다.

보고 잘 그릴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안보고도 잘 그리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

 

나는 그 아이의 말에 설득 당했다.

내 머리 속에 세상의 이미지들이 가득차 있어서,

적절할 때에 그것을 마음대로 꺼내 쓸 수 있어야

꿈그림을 그리는 것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나는 그의 말에 동의 한다.

 

그래서 도감이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다.

 

20120719-3.jpg

 

20120719-2.jpg

 

20120719-1.jpg

 

연습하면 나중에 잘 그릴 수 있다는 말을 지금은 의심한다.

난 1997년이나 지금이나 그림실력이 그리 좋아진게 아니다. 그래도 연습이 무엇을 만들어 낼지 보고 싶다. 연습하는 중에 얻게 되는 것은 실력의 향상만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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