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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님께서 201294045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진호 16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홍성태, 쌤앤파커스, 2012), 빵의 역사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jpg

 

이처럼 소비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심어가는 과정을 '브랜딩(branding)'이라 일컫습니다.(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p.22)

 

결국 브랜드에서 중요한 것은 브랜드 순위나 이름이 아니라 브랜드에 숨어 있는 '의미', 심리학적 용어로 사람들의 인식(perception)이 뭐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 내지 인식을 마케팅적 관점에서는 브랜드 컨섭(brand concept)이라 합니다.(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p.27)

 

이처럼 고객의 관점으로 보면 사업의 본질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p.33)

 

그러므로 초점을 기업이 무엇을(what) 파느냐에만 둘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왜(why) 사느냐의 관점에서 보라는 것이지요.(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p.34)

 

그냥 컨셉을 주창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컨셉을 피부로 느끼게 해줘야 하는 거죠. 이게 바로 '브랜드 체험(brand experience)' 입니다. 그저 샘플 한번 써보도록 하는게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거나 서비스를 받는 동안 지속적으로 브랜드 컨셉을 느끼게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p.47)

 

브랜드 컨셉을 도출하기 위한 두번째 조건은,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지 말고 응축해야(condense)한다는 겁니다. 머릿속의 '차가운 컨셉'을 응축하면, 마음속의 '따뜻한 메타포(metaphor, 은유적 표현)'가 됩니다. 다시 말해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묘사가(description)가 아니라 무언가를 암시(suggestion)할 때 사람들의 가슴에 더 와 닿습니다.(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p.55)

 

브랜딩은 컨셉을 단정적으로 정하는 일이 아니라, 컨셉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이기에 중요합니다. '만들어 놓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브랜딩(branding)이라고 동명사로 표현합니다.(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p.59)

 

꽃은 어디에서부터 생겨납니까? 보이지 않는 뿌리에서 생겨납니다. 꽃은 그 표현, 즉 크리에이티브입니다. 뿌리는 전략이고요. 사람들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했는지 하는 전략은 벤치마킹할 수 있어도 크리에이티브를 모방해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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