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공지사항

변화경영연구소와

진주신문님께서 20081129110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2008년 11월 27일 (목) 18:12:23 강무성 mianhee@empal.com


전국 최고 수준의 고료를 자랑하는 2008 진주신문 가을문예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진주신문 가을문예 는 시 당선자로 ‘아버지의 연필’외 8편을 응모한 전영관(경기도 일산)씨를, 소설당선자로 중편 ‘자전거 타는 남자’를 응모한 서지희(경기도 부천)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설부문 본심은 '지상의 숟가락 하나'로 널리 알려진 소설가 현기영 선생이 맡았으며, 시부문은 시인 서정춘 선생이 심사를 진행했다.

시부문 심사를 맡은 서정춘 선생은 당선작 '아버지의 연필'에 대해 "돌쟁이의 강철연필이 죽음을 펄펄 살아있는 돌 육신으로 불러냈구나. 모든 시인은 강철 연필로 죽음을 불러내는지 모른다. 하여, 가장 믿음직한 시인을 세상에 내보낸다. 시류에 휩쓸리지 말고 허허벌판 시장(詩匠)이 되길"이라고 평했다.

소설 부문 심사를 맡은 현기영 선생은 올해 당선작인 '자전거 타는 사람'에 대해 "소재 선택의 능력이 돋보인다. 최근 급증한 한국인의 해외 진출 현상의 한 풍속도를 성공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면서 "절제된 언어와 적절한 메타포의 사용은 이 작품의 미학적 수준을 높여 주고 있다. 양쪽 어느 사회에도 뿌리내리지 못해 부유하는 주인공의 내면 풍경도 잘 그려져 있다"고 전했다.

올해 가을문예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기사는 2008년 12월 5일자 신문에 게재될 예정이다. 올해 가을문예는 시부문 301명, 소설부문 140명이 응모했다.가을문예 시상식은 12월 13일 오후 4시 진주교육대학 교사교육센터 7층 702호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