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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연구소와

써니님께서 20101231453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Wow!~~~~~~ 드디어 나왔구나. 축하! 축하! 매우 축하합니다!!! ~~~~~~

먼저, 두 가지 일이 생각난다. 하나는 3기 연구원 선발 후 당시 사부께서는 오늘의 저자에게 "어디에 있다가 이제 나타났느냐?" 하였던 것이고, 다른 하나는 꿈벗 '적벽강 휴양의집'에서 모임을 마칠 때 쯤 사부님께서 "3기 연구원 가운데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찾고 물으시며 시작된 일, 그날 이후 또 하나의 실험이 시작되었고 만만치 않은 작업과 함께 제법 시간이 흘렀다. ...

그동안 저자는 성실히 연구원 생활을 하며 우리 변경연 싸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에 지대하게 공헌하였는가 하면 직장인으로서 본업에 충실함은 물론 유난히 아빠를 잘 따르는 아이의 투정과 둘째를 임신하게 된 아내에게 대한 사랑까지도 살뜰히 보살피며 번역 작업에 몰두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게다가  마음으로 나누는 편지의 필진으로서 매주 칼럼까지 꼬박 꼬박 성실히 올리지 않았던가.
 
이 와중에 밤낮으로 고심하며 동양의 사상을 서양인의 시선으로 엮은 책을 다시 동양인인 저자가 번역하는 작업을 감당해 내기란 결코 간단치 않았으리라. 아직 청년이라할 나이에 동양의 고전을 서양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관점까지 이해하며 다시 적절하게 통섭하여 융합해 내는 그 만의 작업은 가히 창조를 넘어선 창조요 신화적인 일로서 그만한 역량을 갖춘 저자의 열정과 몰입이 아니었다면 감히 첫 책으로는 도전할 수 없는 일이었을지 모른다. 그러하기에 마침내 지나난 기간을 거치며 그만의 노력으로 당당히 완성한 멋진 작품이요, 또한 스승과 찰떡 궁합의 제자가 한몸으로 실험하고 도우며 엮은 책이라 그간의 노고와 아름다움이 가히 배가 되는 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의 노고과  평소 그에 걸맞는 넉넉한 품성을 지녔음을 알기에 더욱 빨리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첫째는 그의 땀의 산실을 만나고 싶기 때문이고, 둘째는 깊이 축하하고 싶기 때문이다.
 장하다! 신종윤!! 이 싸이트 공유자는 모두 함께 읽으며 저자를 응원하고 느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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