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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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연구소와

최우성님께서 2010322153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너희가 내어줄 것이 없다면, 얻을 것도 없다’ 라는 새벽의 그 준엄한 꾸짖음이,
아직도 화끈거리며 가슴에 묵직한 통증으로 남아 있습니다.
멀리까지, 깊이 있게, 함께 갈 수 있는지, 그런 내가 될 수 있는지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자긍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1기,3기 선배님들,
기억에  남는 여행을 준비해주신 5기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선생님의 응원과 배려에 얼굴이 뜨거워졌습니다.
너무 기쁘거나, 너무 고마울 때 흘리는 눈물이 뜨거운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차 레이스를 지원해 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해야 겠습니다.

많이 얻기 위해, 많이 내어놓겠다는,
가장 높은 수준의 독한 이기심으로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기대와 바램과 기쁨을,
함께 할 아쉬움과 탄식, 눈물을 노래하겠습니다. 


인생을 걸겠다는 첫 마음이 지속될 수 있기를,

가정과 회사에서 조화로운 균형을 잡을 수 있기를,

균형을 잡지 못하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매 수업마다 솔직하게 임할 수 있기를

어려운 과정을 즐기며 배울 수 있기를,

6기 연구원들 모두가 서로에게 깊고 진실한 벗이 되어
끝까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면접 여행후 귀가 길에, 김연주님의 차를 얻어타고 가다 핸드폰을 두고 내렸습니다.
내일 받기로 해서, 전화연락도 못 드리고 받지도 못합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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