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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님께서 20101214113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Hoper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수련시간 이후 짬시간을 활용하여 수면을 취하시는거 당연히 규칙 위배 아닙니다..^^
오히려 처음 하시는 분들은 그렇게하셔야 넘 무리하지 않고 새벽 습관화를 이뤄가실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올빼미로 지내셨던 분들은 같은 6~7시간 수면을 취하더라도 새벽에 일어나게 되면, 초반부에는 훨씬 더 피곤한것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러므로 전혀 염려하실 부분이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출근시간이 1시간 30분이 걸리신다면 적은 시간은 아니네요.. 몇시에 집에서 출근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두 가지 사항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혹시 조금 일찍 출근하면 출근시간을 1시간으로 줄이실 수 있는 여건이신가요..? 그리고, 이 경우, 회사에 조금 일찍 가면 회사에서 수련이 가능하신가요..? 정이 안된다면, 회사 근처 카페나 조용히 혼자 계실 공간이 가능하실런지요..?

저희 단군이들 중에 출근 시간의 혼잡함과 교통체증으로 출근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피하고자 "첫 차 (버스던 전철이던) 타고 출근하기"를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이럴 경우, 사람들에 낑겨서 출근하지 않아도 되니, 하루의 시작이 기분이나 에너지면에서 훨씬 다르다고 하십니다.

그 분들의 경우, 회사 근처에 가셔서 운동을 하시거나 회사 혹은 근처 카페에서 각 자 정하신 독서나 공부 등을 하십니다. 다행히 요즘은 카페도 인터넷이 잘되어서요..

2. 다음으로 출근 시간을 지금처럼 유지하고 싶거나 그래야 하는 상황이시라면..
수련 시간 2시간 중 한 시간은 집에서 하시고, 한 시간은 출근 시간에 하는 방법도 있기는 있습니다. 1번보다는 그다지 권장해드리는 방식은 아닙니다만, 정말, 정말 여건이 여의치 않을 때는 이렇게라도 하시는 것이 낫다는게 저희들의 믿음입니다.

그러니까, 새벽 1시간은 집에서 혼자만의 공간에서 집중해서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시고, 이후 출근 길에서는 수련이 무엇인지에 따라 독서 혹은 공부 등을 다양한 기기를 빌어 하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가능하면 1번 옵션을 더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단군의 후예의 취지 자체가 하루 중 2시간, 특히 하루를 여는 첫 번째로 스스로를 위해 투자하자,라는 취지였습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을 가꾸어나가다 보면, 그에 따라 하루의 일상이 재편되는 걸 저희가 몸소 체험하고 있고요.

Hoper님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말씀만 길게 드린 것이 아닌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혹여 다른 질문있으시면 문의해주시고요..^^

바쁜 12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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