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알려진 맛집을 소개해드려두 될런지 모르겠네요 ^^;

분당에 서울 24시 감자탕이라고 24시간 운영하는 감자탕집이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감자탕 중에서 제일 맛있고 꽤 이름난 맛집입니다.

대부분의 맛집 중에는 장사가 좀 잘 되면서 서비스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분당 정자동에서 작게 시작하여 현재 3호점까지 확장한 것으로 알고 있고

창업하신 할아버지께서 딸들과 사위와 함께 지점을 운영하십니다.

가끔씩 지점별로 주인 할아버지께서 나와 계시는 경우를 종종 뵙니다.

거의 가족 중 한분이 항상 카운터에 나와 계시고 그래서인지 친절도가 높습니다. 

특히 감동적인 것은 아무리 손님이 많고 붐빌때도 손님이 그냥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손님의 앉는 자리(번호로 구별?)에 할당된 신발장에 넣었다가 손님이 일어나 나오면

즉각 신발을 대령해준다는 점이에요.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늘 감동입니다.

그 외에도 음식 맛으로만 따진다면,

서소문쪽에 놀부만두(오향족발), 진주회관(콩국수) 등도 프렌차이즈를

운영하지 않는 대박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친절도 면에서는 좀 미흡하다는...

그리고 충남 예산에 '소복갈비'도 60년 이상된 작게 시작해서 커진 맛집입니다.

- 박정희 대통령 서거 당일 중식을 드셨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알려진 맛집 정보도 괜찮은가요? 그렇다면 생각날 때마다 종종 올릴게요.

참고로 최근 채널A에 보면 먹거리 X 파일이라는 프로그램에 '착한식당'들 소개되는데

그런 곳도 좋은 정보가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