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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님께서 2005415082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아마 답을 바라고 쓰신 것은 아닌 듯 하여 간단히 덧글을 답니다. 일상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평법한 사람들에게 가장 몰입할 수 있는 공통의 엑스타시가 바로 사랑입니다. 살면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고, 몽롱할 만큼 빠지고, 열락하고 때로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사랑은 그래서 평법한 사람들도 쉽게 빠져드는 환타지지요. 연애가 모든 사람에게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지만, 아이를 키워 본 대부분의 부모는 그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있답니다. 마찬가지로 평법한 사람들의 가장 큰 무기는 '열심히 '한다는 것입니다. 재능은 주어지는 것이지만 열심히 한다는 것은 누구든 해 볼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것 외에 가난하게 태어난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의지할 수 있는 것이 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성과가 있던 없던 열심히 산 인생이 후회없지 않겠습니까 ? 나는 신문을 잘 보지 않습니다. 균형감을 얻고 싶다면 관심이 있는 부분에 대하여 여러 신문을 같이 보면 되겠지요. 물론 인터넷도 찾아 보고 책도 참고 하면서요. 그 자체로 균형감을 가지고 있는 신문은 없어 보이는군요. 이제 독자가 신문에 대한 균형을 스스로 가져야할 만큼 자라있다 생각합니다. 기자들이 만들어 놓은 정보와 해석을 그대로 받아 들이기 보다는 스스로 개인이 정보를 모으고 판단하고 자신의 해석을 유포시키는 '각자가 기자'인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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