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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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소리님께서 20057151650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제 돌아가신 아버지는 한의사 이셨고, 형은 한의사를 하고 있고, 막내 동생은 대학을 나오고 조금 직장 생활하다가 맞지 않는다고 재수 해서 지금 한의대 4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막내는 결혼까지 해서 애를 둘이나 낳고 학비/생활비 벌어가며 중간에 휴학도하고 제가 보기에도 참 고생스럽게 공부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고생스럽지만 하고싶은 일이고 평생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한편 부럽기도 합니다.
시골에서 아버지가 한의사를 하실때는 숨이 금방 넘어 갈것 같은 환자들도 가끔씩 왔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는 많이 편해진것 같습니다.
가족을 부양하면서도 공부하는데, 이유가 확실하고 의지만 있다면 도전 해서 성취 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회에 나오기 전에 정확한 적성과 하고싶은 일에 대해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줄수 있는 교육제도는 언제 마련 될런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는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변화경영연구소에서 하는 기성세대를 위한 변화 프로그램이 청소년층으로도 확대되길 바라며.. 제가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있는, 하고 싶은 일중의 하나도 청소년들이 꿈을 찼고 키워 갈 수 있게 도와 주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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