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구님께서 2005년 12월 26일 10시 2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어려운시기 이네요, 저도 작년겨울부터 자신에게 무기력한 고통을 오랫동안 받아 왔습니다. 아파트앞의 나무를 보면서 견디어 냈읍니다, 앙상하고 볼품없이 죽은듯한 나무는 꾿꾿히 겨울을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겨울이 있지 않을까요, 지나고 나면 추운겨울의 고통을 돌이켜 볼 수 있고 견디어낸 자신을 대견스럽게 생각할 수 있을겁니다. 당장 몸을 움질일 수 있는 일거리를 찾아보시는것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