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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이님께서 200512281825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참 친절하시네요. 이렇게 긴 위로의 글을 그것두 이른새벽에..
그러자나도, 남겨주신 조언과 비슷하게 조만간 우선 맘의여유를 가져보려 곧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그게 먼저인것같아서요. 지혜로우신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막 북한산에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다행히 오늘 날씨가 더할나위 없이 축복받은날이어서, 정상에 올라서서 맘껏 햇살을 가슴에 품고왔습니다.
이 한몸 부서져도 좋을.., 그래서 이대로 별, 바람, 햇살이 되어도 좋을 너무 행복한시간이었습니다. 늦게 산행을 시작한지라 정상에 오래 머물수없어서, 내려오는 길이 어찌나 서운하던지.. 다음엔 좀 부지런떨어서 여유있게 더 머물수있도록 맘을 먹었구요, 몇년전까지만해도 산행을 참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가까이 산을 두고도 오랫만에 올라보니 안타깝기도 했구요, 마른낙엽냄새하며 지붕에서 피어오르는 굴뚝연기냄새를 맡으니 너무좋았습니다. 백수라 혼자 누린 이기회가 여러 친구얼굴들이 떠올라 쬐금 미안하긴했지만,.. 앞으론 손이끌고 같이 다녀야겠습니다.. 좋은것을 혼자누리는 안타까움! 같이 누려야겠구나 싶은게... 파란하늘, 새털구름, 내외로움을 읽어주던 까만까마귀 한마리..쏟아지는 햇살축복받으며 다짐했습니다. 나도 누군가의 파란하늘이 되어야겠다고,, 그야말로 멋진 "블루스카이"~~ 되리라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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