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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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님께서 20061251038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일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는거 노력해본 이는 다 알거에요.
변화를 모색하기위해 자신을벼랑끝으로 내 몬다는것도 잘 돌아가는듯한 일상에서 감히 시도하기어렵구요.
이곳 캐나다에서 한국책 읽기란 돈 드는일이지요.그래도 구본형 선생님의 책을 사보는건 저도 변화를 해야함을 절실하게 알고있기때문입니다.남들이 흔히 얘기하듯 "집에서 노는"게 저의직업입니다.그 심플하고 편한일을 이십여가지의 세분화된 영역으로나눠서 수행하는일을하죠.두아이의 엄마,같이사는조카의 큰엄마,아내 ,파트타임 남편의 연인 이런건 역활이고 요리사,운전기사,정원사 홈데코레이터,간호사 ,정신과의사,가정교사,비서, 육아전문가, 교육자,회계사,청소부,가끔 이벤트도만들어야하며 이런 정식 으로하는 일외에도 한국서 오는 손님들의 접대까지 치면 집에서 노는게 그리 녹녹지 않다는걸 깨닫습니다.

그래도 틈틈이 읽습니다.그리고 생각하려합니다.이젠 단순히 책에서 지식을 구하려하진않죠.마음을 두드리는 그 무엇을찾아 헤매는중입니다.김미화씨처럼 저도 찾고있습니다.몰입할수있는그 무엇을 어떻게 찾을수있을지 같이 고민해보죠.동지를 만난듯 반갑죠?저도 구본형선생님의 글이좋아 자주 여기를 들어와 다른사람의 글들을 보기만 했습니다.
같이 하고싶다는생각은 많이하지만 감히 어떻게 시작하는지도 모르겠더군요.
근데 지금 이런생각이나네요. 지금이 시작이아닐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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