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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Spirit님께서 2006241150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하늘바람님 이것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요.
아이들을 가르치고 도와주는 보람있는 일이 왜 꼭 초등학교 선생님이어야만 가능한 것인가요~? 님의 글을 다시 여러번 읽어보았지만, 왜 꼭 학원강사가 아닌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위에 분들 말씀처럼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원강사는 그 성격이 다르지요. 하지만 둘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직업 아닌가요~? 왜 굳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야만 하는지..그 이유가 저 글속에 있나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말씀드렸던건 '도전하라', '그것과 이것은 다르다' 같은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초등학교 선생님인가? 학원선생님인가? 왜 학원 선생님이 아닌 초등학교 선생님인가(아주 구체적인 언급을 할수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 아는 것도 아니고 이해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원 선생님은 하는일에 있어서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하는일을 둘러싼 시스템들이 다를 뿐이지요. 하늘바람님은 그 일이 하고 싶다 하셨지 그 일을 둘러싼 시스템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으셨습니다.

도전이나, 소심, 힘내라~ 이런 말들이 대안이 아닙니다. 구체적이고 세심한 기획, 계획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이야기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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