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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뺨님께서 20063241035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참 관계라는 건 다 어렵지요? 특히 사람사이는 더한 것 같습니다.서로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건 행운일 것 같고요. 그래서 전 어느 누구든 그가 어떤 생각을 가졌건 간에 존중해야겠다는 마음을 바닥에 깔고 있으려고 노력해요.(나이가 들다보니...)
오늘은 유난히 볕이 환하군요. 거리를 지나다보면 꽃집 앞에 봄꽃들이 많이 나와있던데요. 직장 선배께서 좋아할 만한 화초는 무엇일까 생각하며 한 포기를 골라 선물하면 어떨까요? 산호초,시클라멘,제라늄, 칼란코에 수선화 등 참 보기가 좋더라구요. 값은 이삼천원 정도이고요.그의 책상에다 갖다놓으며 (어떤 표정을 지으면 좋을까요?심드렁하게? 멋적은 표정? ) "어디갔다가 오면서 생각나서 샀다"하면 순식간에 감정이 풀리지 않을까요?(제 희망 사항이지만요.)
아님 문화상품권을 2장가량 사서 "토요일에 영화라도 한 편 보쇼."간단한 메모와 함께 선물하면 어떨까요? 알고보면 사람은 누구나 다 외로워하고 고민하고 후회하는 것 같아요. 영화는 메종드 히미꼬,브로크백마운틴,뮌헨,앙코르 등 볼 것이 꽤 있어보이던데요. 아무쪼록 봄볕처럼 마음이 밝고 환해지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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