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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한국에서님께서 2006517094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어쩌면 여기에 있는 매니저가 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 1년전부터 저외 3명과 같이 일을 합니다.
그전엔 저도 제게 맡은 일만을 했었고요.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 있다보니 위에서 요청하는 일을 포함하여
저의 능력을 넘어, 야근으로 처리할 일의 양을 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끔 집에서 가족에게도 미안할 정도로 회사에 열심이였죠.
지금 집에서도 좋게는 보지 않죠.
그런데 같이 일하는 사람, 즉 사람과 사람의 일정을 진행해야 할
입장이 되니 그 또한 싶진 않습니다.
멀티 업무을 받아 제 입장에서는 열심히 했지만 업무 폭주로 인한 불만사항은
오히려 일반적인 양만을 진행하며 소화는 것이 더 낳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윗분들이 생각하는 저의 생각들(일을 열심히 한다 등)반대일 수 도 있겠죠.
먼저 공평이라는 부분이 주간적이지 않나 싶더군요.
리더는 외롭다는 말처럼 요즘 리더도 아닌 저는 외로움을 많이 탑니다.
고객에게서 일을 받을 때 줄여서 받아도 작업을 하는 담당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많아 질 수 밖에 없더군요.
즉, 고객과 작업자 양쪽에서 불만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저의 리더로부터로도 관련한
내용으로 한소리를 듣습니다. 즉 일을 열심히 할수록 더 많은 욕을 먹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 6개월 전부터는 팀을 위한다는 생각속에 약간은 강한 행군도 마다하지 않았구요. 전체가 같이.

요즘은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그 속에서 하루하루를 반성하게 됩니다. 저 또한 지금 결정의 기로의 끝부분에 있습니다.
지금의 길이 과연 맞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요.
결정 내리기는 싶지 않겠지만 극단적인 판다은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그려려고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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