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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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님께서 20066110643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재미있는 질문이군요. 왜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을까 생각하게 되는군요. 내가 일하는 방식은 내가 편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지요. 10 시간 일할 때 재미있으면 쉬지 않고 일해요. 그러나 재미없으면 많이 쉬지요. 그러니 시간 정해서 쉬지는 않아요. 며칠 한꺼번에 집중해서 일을 한 적이 있지요. 그건 정해진 시간에 해야할 일이 많으면 잠을 줄이면서 절대 투입시간을 늘여야하니까요. 프로젝를 수행할 때 컨설턴트들은 대개 그렇게 아무때나 자고 아무때나 먹고 24시간 일하는 모드로 들어 가지요. 그래서 늙으면 하기 힘들어요. 고급 3D 업종이라고 부르지요. 그렇게 일하고 나서는 자지요. 쿨쿨...

쉬지않고 일하는 사람은 일중독자들입니다. 일중독이라는 말이 나쁜 뜻으로 쓰이는 분위기는 아니지요. 그러나 그건 주위 사람들에게는 재난입니다. 남편을 일에 빼앗긴 아내, 몸음 여기있고 생각은 일터에 가 있는 사람.. 모두 워크홀릭입니다.

언젠가 행복한 가게의 박원순 변호사를 만났더니 , 그 분이 그런 말을 해요. 자기는 과로사로 죽고 싶다고. 비실거리다 죽는 것 보다는 일하다가 장렬하게 전사하듯 가고 싶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답니다.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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