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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님께서 20066241820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직업을 바꿀 때 좀 더 나아져야 '좋은 전직'이 됩니다. 대체로 '좋은 전직'과 관련하여 3가지 수준의 전환이 가능해 보입니다.

가장 낮은 수준의 '좋은 전직' 은 근무 환경을 바꾸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봉급수준이 높아졌다거나 더 높은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거나 근무조건이 더 양호해지는 경우등을 들 수 있습니다.

중급의 '좋은 전직'은 자신의 내면적 자질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기질과 재능 그리고 경험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간혹 과도기 적으로 봉급이 줄거나 작은 기업으로 옮겨 가는 경우도 있지만 길게 보아 훨씬 훌륭한 전직이 되는 셈이 됩니다. 자신을 키워 낼 수 있으니까요.

가장 고급의 '좋은 전직' 은 자신의 특성을 융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 내는 것입니다. 즉 기존의 직업군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불루 오션을 발견해 냄으로서 지금까지 없었던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 단계에 속하는 전직은 모두 해볼만 합니다. 그래서 '좋은 전직'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현재 보험사로의 전직은 이 3 가지 좋은 전직 중 중급과 고급 단계가 아닌 것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고민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초급의 단계라도 맞추어 주면, 전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직업의 환경이 나아지는 면이 있다면 전직을 권유할 수 있겠군요. 만일에 별로 나아지는 것이 없다면 중급과 고급 전직이 될 수 있도록 절박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앞으로 3년 정도 잡고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속의 방식대로 치열하게 준비하세요. 방향이 잡히면 변화는 곧 실행의 문제로 바뀝니다. 쇠가죽으로 단단히 묶어 둔 것처럼, 바위에 그 목표와 계획을 새겨둔 것처럼, 매일 그것을 실행 하게 되면 3년 정도면 자신의 길을 찾아 중급과 고급의 전환을 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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