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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여러분이

최승표님께서 20066271726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꿈벗 6기입니다.

저랑 비슷한 과정과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아
용기를 내서 말씀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보험사로 옮겨서
5년 정도 일을 했었습니다.

구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저에게는
그래도 '중급' 정도에 해당하는 변화였던 것
같습니다.

나를 알아가는 데 좋은 수단이었던 것
같아요.
영업이라는 것이 늘 밖을
향하는 것 같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이전 직장생활을 할 때보다 더 자주
자신을 들여다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아주 좋아졌구요.
무엇보다 시간을 비교적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시간에 대한 책임감도
커져서 안보던 책도 규칙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이랑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구요.
인생에 대한 자신감도 어느 정도
가질 수 있었구요.

그냥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꿈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것도
상상할 수 없었을 겁니다.

지금은 보험회사에 있지는 않습니다.

일을 해 나가면서 또 꿈프로그램에
참석하고 나서 나의 기질이나 재능 들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었구요..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 자체도 즐길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비슷한 일을 다른 방식으로 하는 회사로 옮겼습니다.

보험이든 증권이든 은행이든
돈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말과 행동이
자신이 그 일을 계속 하든 안하든
선명한 흔적을 남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흔적이 남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좋은 뜻과 동기로 접근하신다면
변화를 시도하시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쪽의 일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축복이 되기도 하고 재앙이 되기도 합니다.

저의 어줍잖은 조언이 오히려 방해가
되지는 않았나 모르겠네요.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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