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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조우영님께서 20067192333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사람에 따라 처한 상황이 다르고 또한 그 무게가 같지는 않습니다.
남들이 1년이면 해결할 일이 내겐 몇년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 자체를 거부하고 단절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렇게 자신의 꿈만을 생각하며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우선 님의 상황을 받아들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그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이나 호의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조금씩 모색해보시길 바랍니다. 통/번역은 물론 컨밴션기획에선 그런 능력이 무척 중요합니다. 님이 생각하고 있는 분야는 단지 그 일을 잘한다는 평가만으로는 번영할 수 없습니다. 주변에 사람을 달고 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최소한 우호적인 사람으로 자리잡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가족의 상황을 자신에게 동의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는 샘이니까요. 비록 가족을 설득하는 데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의미있는 실패입니다. 님보다 말랑말랑한 상황에서 통/번역분야로 진출한 사람보다 먼저 실패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는 샘이니까요.
먼저 실패해 본다는 것은 먼저 교훈은 얻고 먼저 노하루를 갖게된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님이 기억해야 할 것!
그리고 놓지 말아야 할 것은 단지 이것 한가지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시간이 지나면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내 꿈이 뭔지 잊어버릴까봐서 두렵습니다.
사는게 다 그런거야.라고 말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그렇게 제 인
을 합리화 시켜버리고 싶지 않아요."

아무리 힘들더라도 펜을 놓지는 마십시요.
조금 더디더라도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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