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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김은영님께서 20067271347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 상사와 저의 공통점

행동보다 생각만 앞선다는 것! 그래서 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요. 그런 불만이 자신을 넘어 주변으로 흘러요. 재밌게도 그럴수록 부족한 자신을 메워줄 주변인에 대한 기대치와 실망이 함께 커간답니다.

자의식이 강하고, 자신을 많이 사랑하지 못해요!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그런 척엔 능숙하죠. 그래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려 벅찬 시간표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죠.

한번 적은 영원한 적! 우리는 서로의 가시에 찔려 상처를 받았어요. 이미 가슴깊이 자리하고 있어 회복이 어려워요. 그치만, 서로의 어떤 가시가 어디에 찔렸는지 알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예요. 서로 기준이 많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원인을 상대방이라 생각을 하죠. 자신은 피해자라 억울해하며 말이죠.


* 문제점

우리는 진심으로 의사소통한 적이 없어요! 그분이 원하는건 맛난귤이고, 제가 원한건 향긋한 차를 위한 껍질일 수 있는데...


* 해결책

신뢰를 싹튀워, 대화를 해야해요! 조금더 어려, 조금더 생각이 유연할 수 있는 제가 먼저 노력해야겠지요. 변함없는 모습에 수없이 실망하고 힘겹더라도 포기하면 안돼요.


* 마무리

이 숙제를 원만히 풀어간다면, 제 인생에 많은 문제들도 부드럽게 녹여낼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생기네요.

역지사지(易地思之) 를 모르는건 아니었지만, 선생님의 도움말씀 읽으며 자연스레 입장이 바꾸어져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제 노력하는 일만 남은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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