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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즐짱님께서 20067292317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1. 전공과 관련해서 생각해보기.

제일 먼저 고려해봐야 할 것은 전공이라고 생각해요. 대학 원서를 넣을 때 왜 그 전공을 선택했는지 생각해보세요. 지금 그 전공을 바탕으로 꿈을 그릴 수 없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세요. 전공에는 과거 자신의 기질과 모습이 담겨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급적이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꿈을 그려나갔으면 좋겠어요. 기회비용을 너무 많이 지불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2.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생각해보기.

이걸 깊이 생각해보세요. 아마 찾기 쉽지 않을 거에요. 이건 노래가사처럼 시간이 해결해줄 거에요. 만약 찾는다면 이것과 전공을 연계해서 꿈을 그려보세요.

3. 따라하고 싶은 분야 생각해보기. (좋아하는 것 발견)

만약 좋아하는 게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따라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좋아하면 따라하고 싶어지는 법이잖아요. 따라하고 싶은 사람, 존경하는 사람, 좋아하는 부류의 사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같이 어울리고 싶은 사람 등을 생각해보세요.

4. 학습 속도가 빠르고, 만족도가 높은 분야 생각해보기. (잘하는 것 발견) - 자신이 재능있는 걸 하고 있다는 걸 나타낼 거에요.

오늘 본 책에서 이런 문구를 봤어요. <공자가 "사십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한 것은 마흔이 돼서야 비로소 자신의 진로에 확신을 가졌다는 것이다> 약간의 억지가 있어 보이지만 그만큼 사람들은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길에 확신을 갖기가 어렵나봐요. 아직 젊은 우리들은 그저 열심히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란 파랑새 이야기의 교훈처럼, 님이 절실히 찾고 있는 꿈도 아마 님 바로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행운을 빌어요. ^^

* "만약 지금 자신에게 엄청난 돈과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도 자신이 선택한 그 일을 계속하겠다면, 당신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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