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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님께서 2006817091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저도 이 게시판에서 힘을 얻은 이십대로서 남일같지 않아
적고 갑니다, 제가 딱히 조언해드릴만한 입장은 못되는것 같아서,
요즘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을 주는 얘기를 해드릴께요,
박지성 선수, . 좋아하시죠,?
전 여자이고, 축구에도 큰관심이 없는지라(월드컵에도;)
그 선수에게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화려하고 멋진 그의 플레이 뒤에는 누구보다도 고독한 시간이
숨어있다는것을 알고 내심 존경스러워졌습니다.
그는 바보같다고 할정도로 결과만을 집중하며 감독의 말을
하느님말처럼, 성서처럼 여기면서 매일 훈련에 임했다고 합니다.
그의 책 중에 가슴에 와닿는 글귀가 있어 적고갑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제가 되뇌이고 말로 읽고 잠드는 말인데,
마음이 다잡아지고 강해지는 효과도 있는것 같아요.

"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온다,
훈련이 계속되고 몸이 피곤해지면
'하루쯤 쉬면 안될까'하는 생각이 들곤한다.
하지만 하루를 쉬면 그만큼 해야하는 훈련의 양은 많아진다.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다가오지 않는법이다.
그것이 내가 하루도 쉴 수 없는 이유이다.

언젠가는 그들도 한번쯤 쉴 것이고, 그때 내가 쉬지 않고
나아간다면 차이는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쉬지 않고 뛰고있다는 것이지
그들이 내 앞에 있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누구나 넘어질 수 있다
그러나 넘어진 모든 사람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것은 아니다
넘어졌지만 일어서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직 목표지점은 저 멀리 있지만
다시 도전하기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저도 늘어가는 나이와 해놓은것 없는 밑천때문에
하루하루 저에대한 미움과 불만이 커지기만 했는데,
결국 해답도 제 안에 있다는것을 새삼 느끼면서
즐겁게, 감사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다시 도전하기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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