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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님께서 2006961806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두 가지 답이 있습니다. 늘 물어 보아도 그렇습니다.

* 하고 싶은 일이 있어 그 일이 나를 부르면 언제나 그 부름에 응해라. 여러 장애가 있고, 큰 내를 건너는 것처럼 위험해도, 그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독립하거나 전직하여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한다.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더라도 처음에는 수련을 잘 견뎌내야한다. 마치 스님이 되려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불목하니의 시기를 거치듯이 뜻을 품은 일을 배우려는 도제의 시기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아직 하고 싶은 일이 생기지 않았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접어서는 안된다. 지금 직장에서 지금 맡은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지금 있는 곳에서 승부를 내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여러 가지 맛을 볼 수 있고, 좋아하는 일과 싫어 하는 일을 구별할 수 있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 지 실험할 수 있고, 하기 싫은 일도 해 보는 인내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이것이 성숙해 가는 과정에서 견뎌야 하는 수련 과정이다.

지금 있는 곳에서 스스로를 분발하여 이 일 저 일 열심히 해보세요. 그리고 경험을 쌓으세요, 그러다가 '이 일이라면 내가 나가서 한 번 해보고 싶다'는 결심이 서면, 잘 준비하여 나오세요. 그리고 치열하게 그곳에 자신을 다 바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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