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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님께서 2007211031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5년도 더 된 아주 오래된 이야기라 뭘 어떻게 해 놓아서 그런 오해를 주었는지 내 책을 보았어요. 볼프강 헤를레스의 책( '자신을 믿어라'라는 책이군요. 책 이름만 처음 들었을 때는 본 적이 없는 책으로 착각했습니다. ) 에는 아주 여러 명의 경영자들의 간략한 전기와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이야기들이지요.

내 책 '그대.스스로를 고용하라' 의 44 페이지에 볼프강 헤를레스의 묘사임을 밝히고 그 중에서 소로스, 필 나이트, 아니타 로딕, 리차드 브랜슨 등의 이야기들을 뽑아내 삽화1, 삽화2 등으로 사용했군요. 그건 이 저자가 아니더라도 여러 책에서 공통적으로 묘사하고 잘 알려져 있는 대목들입니다. 예를들어 아니타 로딕은 '영적인 비즈니스'에서 아주 잘 묘사되어 있고, 브랜슨 역시 여러 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잘 알려져 있고 수없이 인용되는 사람들이니까요.

내 책의 전개로 보아 그 사람들의 전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이들을 간략하게 소개 하면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열정과 꿈에 대한 메시지를 주기 위한 plot으로 사용했군요. 나는 이 구도가 좋아요. 아마 다른 기회에 다른 책을 다루게 되더라도 이런 접근 방법은 매우 좋아요. 다른 분들도 관심이 있다면 두 책을 비교해 보고 헤를레스의 전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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