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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귀한자식님께서 2007214123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저도 님처럼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님의 그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폭식증은 주로 자기컨트롤이 강하고
완벽성을 가진 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과거형으로 쓴 것은 지금은 많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조언도 좋고, 운동도 좋지만,
한번 시간을 내어서
폭식증으로 괴로워하는 자신을
조용히 바라보시면
좋겠네요.

비난도 하지 마시고, 평가도 하지 마시고...
무언가를 하려고도 마시고,
자신을 편하게 둬보세요.

저는 폭식증이 느껴지는 순간의 기분과 상황을 기록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어느순간에 그런 충동이 생기는지...
자신을 바라보시면...
미움과 분노에서
어느 순간 연민이 생기고,
그리고 애틋함이 생기더군요.

자신의 몸을 성스러운 공간으로 대해주세요.
님은 충분히 그럴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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