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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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자님께서 20073142013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가만히 저의 아버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할머니 나이 40에 본 늦둥이라 어려서부터 병치레도 많았고..
어쩌다 학교 땡땡이 치다 큰아버지한테 들켜
그길로 학교를 못다니게 되셨던 아버지
그것 때문에 하고 싶던 일도 못하고...
시골로 낙향할 수 밖에 없었다지요...
그리고 도박에 빠지셨고...그것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폐는 어머나와 저희들에 대한
매질이었습니다... 어릴적 아버지는 참으로
미웠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듯 철이 들고 저도 부모되었을 때...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본심이 아니었음을..
때로... 몰라서 못하고.... 안되서 못하는..
아버지 본인도 어찌할 수 없는 마음의 병이었음을....
그리고 지금은 이세상에 계시지 않은 그분이
그립습니다...

마이웨이님의 아버님 나름의 이유가 있을 줄 압니다.
아버님 안에 치유되지 않고 남아 있는 상처가 있을 것입니다...
그 상처가 마이웨이님나, 동생에게 또 다른 상처를 남깁니다..
아버지의 그 상처가 지금이라도 치유되길...
그리고, 동생과 마이웨이님도 그 상처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할 때인 것 같습니다...

" 하나님, 오늘 이곳에서 육신의 아버지로 인해 아파하는 젊은이를 만났습니다...하나님의 위로가 누구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하나님은 저희들을 다 계획과 목적을 두고 지어셨다 하셨습니다.. 저희 부모님들의 태중에서 조성되지 전에 이미 우리를 아시고 당신의 자녀로 지명하셨다 하셨습니다... 이 청년이 육신의 부모 너머 계신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향하여 달려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오늘 그와 함께 하여 주세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상황을 보지 말게 하시고,
희망을 바라보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마이웨이님, 용기 잃지 마시고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구본형선생님의 말처럼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
달려가 보세요... 여건은 극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극복할 수 있는 만큼의 고난을 주신다고
합니다... 지금 마이웨이님 앞에 고난이 있다면
그것 마이웨이님이 그것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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